스마트워치 착용해본 사람 54%…필수품 응답은 애플워치가 많아

  • 등록 2022-08-28 오전 10:45:07

    수정 2022-08-28 오전 10:45: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설문플랫폼 포인트몬스터에서 진행한 소비자 설문 결과, 스마트워치를 착용해본 사람은 54%로 조사됐다. 응답자 수는 2,808명이었다.

가장 많이 착용하는 스마트워치는 갤럭시 워치(44%), 애플 위치(32%) 순이었다. 스마트워치가 필수품이라는 응답은 갤럭시 워치 55%, 애플 워치 69%로 조사됐다.

소비 유형에서는 스마트워치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도구로 인식하는 개성 중시형과, 스마트워치의 기능에 매력을 느끼는 기능 중시형이 스마트워치를 필수품으로 인식하는 비율에 각각 50%, 47%로 나타났다.

포인트몬스터의 데이터 분석팀은 “스마트워치를 일종의 전자시계 정도로 생각하는 착용감 중시형보다 개성과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군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했으며 “가성비 높은 스마트워치가 가격 중시형의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포인트몬스터는 설문 플랫폼의 틱톡을 지향한다. 짧은 설문을 소비자에게 문의하고 있으며, 설문 외 사진 인증, 리뷰 작성, 동영상 시청, 퀴즈 형식으로 소비자의 취향 및 성향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앱테크 서비스가 재주목 받고 있는 요즘, 포인트몬스터는 간결한 UI로 손쉬운 적립과 포인트 이용의 편의성이 입소문으로 퍼져 최근에는 10대 중심으로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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