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 찾아 전세사기 피해자 위로한다

26일 현장최고위 열고 미추홀구 현장 찾아
홍익표 원내대표, 반려동물 정책 간담회 참석
  • 등록 2024-02-26 오전 8:13:07

    수정 2024-02-26 오전 8:13:5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인천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인천은 이 대표의 지역구(계양을)이 있는 지역으로 최근 전세사기 사고가 잇따른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인천시당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은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곳이기도 하다.

그 동안 이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해 온 ‘선(先) 구제 후(後) 구상권 청구’ 방향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홍익표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동물학대없는 대한민국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민주당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총선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은 반려동물 관련 공약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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