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해외근무자 가족 여름캠프

  • 등록 2002-08-05 오전 9:35:21

    수정 2002-08-05 오전 9:35:21

[edaily 김기성기자] 두산중공업(34020)(대표 김상갑 www.doosanheavy.com)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가족 20세대 60여명을 초청, 여름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담수플랜트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이 주로 초청되는 이번 여름 캠프는 공장견학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자녀교육에 관한 강연회, 거창 종가집 김치공장 방문, 짚 공예 배우기, 가족별 자연탐사,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빠에게 편지 쓰기" 시간을 가져 멀리 이국땅에서 땀 흘리는 아빠의 소중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도 갖는다.

두산중공업 김진술 연수원장은 "해외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 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회사에 대한 직원 가족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전임직원 자녀중 초중학생 7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합천 연수원과 황강 일대에서 사원자녀 여름캠프를 운영, 팀워크 게임과 협동심배양 훈련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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