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칼` 조지훈 예비 신부 공개..`무보정도 예뻐~`

  • 등록 2012-03-13 오후 6:21:45

    수정 2012-03-13 오후 6:21:45

▲ 개그맨 조지훈과 그의 예비신부 김모 씨(오른쪽 커플)의 웨딩 화보로 추정되는 사진을 박휘순이 트위터를 통해 13일 공개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조지훈의 6살 연하 신부 김모 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개그맨 박휘순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동기 사마귀유치원 `쌍칼` 조지훈 형이 드디어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대요"라며 웨딩 화보의 무보정본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박휘순은 이어 "형님 축하 드려요! 형수님이 미인이네요. 우리 동기 형빈이 경미도 얼른 결혼하길`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사진 속 김씨는 조지훈의 볼 뽀뽀를 받으며 수줍게 웃고 있다. 함께 촬영에 나선 윤형빈과 정경미 역시 같은 자세를 취했다.

네티즌들은 "조지훈도 훈남이지만 예비 신부가 정말 예쁘네요",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행복하시길", "윤형빈 정경미도 진짜 결혼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지훈은 오는 4월1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김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12년 남짓 남모르게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결혼식에 골인하게 됐다.

조지훈은 2005년 KBS 20기 공채로 데뷔한 개그맨이다. 스물일곱의 나이에 뒤늦게 개그와 인연을 맺은 늦깎이 스타다. 그는 최근 사회 풍자 코미디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사마귀 유치원`에서 쌍칼 캐릭터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OO가 예뻐~` 등 현 세태를 풍자하는 유행어의 주인공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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