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유류할증료 확대에 이어 추가적으로 상한선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유가가 이상급등하지 않는 한 항공사는 사실상 유가변동 위험에서 해방된 셈"이라면서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분의 상당부분을 유류할증료 부과를 통한 외형 증가로 상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여행에 대한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데다 주5일 근무제 확대효과의 연간 반영, 내수경기 회복 조짐, 일본경기 회복, IT제품 수출 회복 등 2006년 항공수요에는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