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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e해외주식]알리건강, 中온라인 헬스케어시장 선점…성장지속

  • 등록 2020-05-30 오전 8:30:00

    수정 2020-05-30 오전 8:3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 헬스케어 시장 성장세로 알리건강이 주목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리건강은 알리바바 생태계의 유일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계열사 시너지 기반으로 신성장 산업 선점이 기대되고 있다.

알리건강은 올해 매출액이 96억위안으로 전년대비 88.3%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3월결산). 다만 1570만위안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 9180만위안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 의약품 O2O를 중심으로 전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황선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의약품 유통이 전체 매출의 97%를 기여했다”며 “그 중 직영 비중이 84.8%로 전년대비 92.4% 성장세를 기록했고 플랫폼은 12.2%으로 전년대비 69.6% 고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 헬스케어가 비중 0.4%로 미미하지만 전년대비 221% 대폭 증가하면서 고성장세가 유지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티몰 의약품 GMV는 의약품 온라인 소비 증가로 매출 835억위안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했고, 플랫폼 고객수는 46% 증가했다”면서 “자체 플랫폼 고객수는 4800만명으로 상반기 대비 1100만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건강은 알리페이에 독자적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프라인 병원과 협력을 강화했다”며 “1분기 알리페이와 협력하는 의료기관수는 1만5000개를 초과했고 이 중 2~3급 병원이 3900개에 달하며 17개 성의 400개 3급 병원과 의료보험 결제 서비스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온라인 처방약 배송으로 신성장 동력에 시동을 걸면서 성장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알리건강의 주가는 단기 급등으로 인한 부담감과 중미 갈등, 홍콩 국가보안법 등 이슈로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온라인 진단 장려정책 출회, 올해부터 만성 질환 당뇨, 고혈압과 가벼운 병증의 온라인 의약품 배송 허가에 따라 중장기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온라인 헬스케어 신산업 선점에 가치를 부여하며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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