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예능 라이벌? 박명수·안정환, '안다행'서 팽팽 기싸움

  • 등록 2020-10-31 오후 2:54:55

    수정 2020-10-31 오후 3:01:4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 박명수, 안정환이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다.

31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4회에서는 박명수, 하하의 무인도 생존기 두 번째 에피소드가 다뤄진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무인도에서 하하를 향해 버럭했던 박명수는 ‘빽토커’로 스튜디오 촬영에 함께한 안정환에게 날을 세웠다는 후문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먼저 야생을 경험한 1기 안정환과 2기 박명수의 자존심 싸움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기싸움 구도다. 박명수와 안정환은 지난 3회부터 묘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안정환의 4회 촬영 당시 훈수 한마디에 박명수는 발끈하며 “당신이 할 때나 잘하세요”라고 쏘아붙였다. 그 어떤 설명을 해도 잘 안 통하자 안정환은 결국 “아 진짜 박명수랑 섬에 같이 가고 싶다”며 “섬에 확 버려 두고 나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하하가 고생을 많이했다”는 말에도 박명수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안정환을 향해 눈을 부릅뜨며 “너 뭐 봤니? 나 아직 이 바닥에서 방귀 깨나 뀌어”라면서 당장이라도 싸울 기세로 덤볐다고.

사사건건 맞붙는 박명수와 안정환의 장외 신경전은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무한도전’ 이후 처음으로 재회한 박명수·하하의 무인도 생존기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밤 9시 50분 방송.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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