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中 출자 통해 중국 내 운영 차별화 가능-신한

  • 등록 2021-12-17 오전 8:14:18

    수정 2021-12-17 오전 8:14:1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레이(228670)에 대해 중국 레이 차이나 출자를 통해 중국 내 운영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목표가는 4만62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레이는 디지털 덴탈 장비에서 소재까지 풀 라인업을 완성 했으며, 내년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의 조인트벤처(JV)설립으로 종합덴탈솔루션 업체로서의 사업확장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정민구 연구원은 “전세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덴탈 시장 내 CICC라는 강력한 우군을 얻었다”면서 “JV설립 진척도에 따라 할인율 해소는 물론 밸류에이션 상향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는 전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공시했다. 출자를 통해 레이 차이나(JV)에 대해 285억원을 출자했다. 레이와 CICC의 레이 차이나에 대한 최종 지분은 각각 53.7%과 46.3%이 될 전망이다. JV는 긍극적으로 중국 내 네트워크 병원 및 유통기업을 설립, 인수 후 레이의 장비 및 소재를 공급하는 수직계열화된 종합덴탈솔루션 기업의 설립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레이 차이나는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병원 진출을 통한 수직계열화와 캡티브 매출처 확보 및 안정적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기존 중국 치과병원은 숙련 의사 수 부족 등 고질적 문제가 존재했다”면서 “레이는 한국 네트워크병원과의 협업과 디지털 치료솔루션 접목으로 숙련의사의 효율적 양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레이 차이나는 중국 내 운영 차별화를 통해 관리 병원 수를 빠르게 증가 시켜 나갈 것으로 보이며, 증가한 병원 수는 캡티브 매출처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 된다. 레이는 JV설립 후 임플란트, 투명교정장치 등 고마진 제품으로의 확장을 본격화 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덴탈용 소재는 제품 특성상 장비 대비 매출총이익률(GPM)이 약 20~30%높다”면서 “레이는 향후 레이 차이나에서 관리하는 병원 뿐 아니라 국내외 기존 고객병원에 대한 원활한 소재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레이 차이나의 중국 공장 완공이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임플란트, 투명교정 등의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생산 및 매출기여가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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