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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고스트`의 배급사인 뉴(NEW) 측은 24일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에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이끄는 제작사 1492픽쳐스 측과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콜럼버스 감독은 `나홀로 집에` 1,2, `해리포터` 1, `미세스 다웃파이어`,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흥행 메이커. 코미디부터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왔다.
콜럼버스 감독은 뉴 측과 이번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하며 "전 문화권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스토리 라인에 반했다"며 "코미디, 드라마와 다양한 감정적 주체들이 녹아있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영어권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로우 고스트`는 자살을 시도하려던 한 남자가 변태 할아버지, 골초 아저씨, 울보 아줌마, 초등학생 등 네 명의 귀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지난해 12월22일 개봉, 따뜻한 내용으로 전국 300만 관객을 모으는 등 연말연시 극장가 흥행을 주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