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민 PD "파업에도 `무신` 방송 차질 없다"

  • 등록 2012-01-30 오후 4:07:34

    수정 2012-01-30 오후 4:30:25

▲ 김진민 PD(사진=한대욱기자)
[합천(경남)=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진민 PD가 MBC 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언급했다.

30일 경상남도 합천 대장경천년관에서 MBC 주말 사극 `무신`(연출 김진민, 극본 이환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조합원들의 파업이 시작됐지만 드라마 연출자인 김진민 PD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민 PD는 "누군가의 권유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제작발표회는) 오래 전에 한 약속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판단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민 PD는 "방송은 나 개인과 회사의 약속이 아니라 대 시청자와 약속이기 때문에 드라마는 방송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차질 없이 방송될 것임을 알렸다.

`무신`은 고려의 강력한 무신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노예 출신의 한 남자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오는 2월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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