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음원 서비스 멜론의 안정적인 가입자 성장과 올해 하반기 음원가격 인상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매수★★★’에서 ‘매수’로 하향 조정했다.
유영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증권 예상치 187억원을 30% 하회하는 131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소속 아티스트 활동 및 흥행 음원의 부재로 멜론 외 모든 부문이 부진했고 신규사업 컨설팅 용역비 등의 일회성 비용 2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면 1분기 중 약 7만명 증가한 유료가입자 성장세는 긍정적이며 2분기부터는 신인그룹 데뷔와 아이유, 씨스타의 활동을 통해 음원유통과 매니지먼트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멜론의 유료가입자는 1분기말 기준 약 310만명으로 전년 대비 13%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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