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김탁구' 반듯함 대신 '허당' 선택한 이유

  • 등록 2016-06-17 오후 2:03:08

    수정 2016-06-17 오후 2:03:08

윤시윤
[파주=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아직은 민망하지만, 언젠가는 조금 풀어진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배우 윤시윤이 과거와 비교해 훨씬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고 있다. 그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마녀보감’ 기자간담회에서 “‘제빵왕 김탁구’로 이름을 알린 이후 나와 다른 이미지로 포장됐었다”라며 “진짜 모습을 보이면 대중이 실망할 것 같아서 감췄다. 가장 조심했던 것이 예능프로그램이었고 인터뷰 때도 말 한마디 조심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러움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윤시윤은 “군에서 제대한 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윤시윤다운 모습을 찾자’는 것이었다”라며 “‘1박2일’에 출연한 것도, ‘마녀보감’을 선택한 것도 실제 모습과 비슷해서였다. 예능에서 본명인 윤동구라 불리는 것, 축구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게 됐다. 민망하지만 언젠가는 이를 통해 자존감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윤시윤은 허준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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