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이지혜 “임신8개월, 최선 다 할 것”

  • 등록 2018-10-15 오후 3:16:20

    수정 2018-10-15 오후 3:16:20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이지혜가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DJ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이지혜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에서 열린 ‘MBC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MBC 딸이라고 우겼다. 갑자기 연락을 받았는데, 버킷 리스트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하고 싶고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믿고 선택해준 청취자 분들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임신 8개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산부로서 워킹맘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침&뉴스, 김성경입니다’의 DJ 김성경은 “저에 대한 이미지를 많이 깼다. 즐겁게 대화할 수 있어서 덩달아 저도 밝아지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MBC 라디오본부는 지난 8일 가을 개편을 시행했다.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3개의 시사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시사 ZONE’을 형성해 전문성이 강화했으며, 퀴즈쇼와 아이돌을 내세운 프로그램을 신설해 역동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표준FM ‘아침&뉴스, 김성경입니다’, ‘심인보의 시선집중’,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주말’ 등이 새로운 DJ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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