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그램, 숙성 포션육 ‘본토숙성 토마호크 스테이크’ 출시

  • 등록 2021-09-06 오전 8:30:07

    수정 2021-09-06 오전 8:30:07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이 숙성 포션육 ‘본토숙성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14일 동안 습식 숙성한 고기를 급속 냉동해 스킨팩 형태로 소분 포장했다.

소비자는 숙성 작업이나 별도의 손질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해동 후 굽기만 하면 숙성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숙성육은 숙성 과정 중 발생된 효소가 근육 섬유질을 서서히 분해해 육질이 부드럽고 일반 고기보다 연도와 맛이 좋다.

이번 제품은 ‘백악관 소고기’로 유명한 그레이터 오마하 사(社)에서 수입했다. 그레이터 오마하는 1920년에 설립된 미국 프리미엄 소고기 생산업체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쇼케이스’ 행사에 소고기 생산 회사로는 유일하게 백악관에 초청됐다. 오마하는 현지에서 수차례 숙성 테스트를 거쳐 고기가 가장 맛있게 숙성되는 기간 14일을 찾아냈다.

제품은 육그램 유통 직구 브랜드 ‘마장동 소도둑단’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700~750g 기준 4만원이고 출시 기념으로 100개 한정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태훈 커머스사업본부 MD는 “최근 작은 중량 단위로 손질한 육류를 소분 포장한 포션육이 주목 받는 추세”라며 “이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급속 냉동 후 바로 스킨팩으로 포장해 신선하고 위생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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