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 줄어든 180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8%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이 기대한 매출액 1882억원과 영업이익 103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액 신공장 가동 준비에 예상보다 감가상각비와 공장운영비 등 고정비가 증가했고 케이캡 매출 증가분 대비 높은 판매수수료 상승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디션 스틱 및 뷰티건강기능식 신제품인 아이세럼스틱, 코어핏다이어트 등 2종의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도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컨디션은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빠르게 매출을 회복 중”이라며 “작년 1분기 매출액 85억원에서 올 1분기 110억원으로 29.1% 증가하며 리오프닝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컨디션은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고마진 제품으로 2분기부터 동사의 이익률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