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비례대표 후보 40명 발표

1, 2번에 장향숙·홍창선씨 공천
  • 등록 2004-03-27 오후 5:24:28

    수정 2004-03-27 오후 5:24:28

[edaily 김병수기자] 열린우리당은 27일 전국구 1, 2번에 장향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와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IST) 총장을 각각 배치하는 등 17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40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또 김명자 전 환경장관, 박영선 대변인(이상 여성), 김혁규 전 경남지사, 민병두 총선기획단장, 정덕구 전 산업자원 장관, 정동영 의장, 정의용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전 주제네바대사), 조성래 부산시지부장, 조성준 의원, 조성태 전 국방장관(이상 남성) 등 총 12명이 `전략후보`로 당선안정권에 공천됐다. 우리당은 이어 남자 10명과 여자 18명 등 28명을 순위경선 후보로 선정했다. 남성후보에는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양 당 양심건국기획단장, 김영대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재홍 경기대 교수, 김태랑 전 의원, 김하경 나주종합병원장, 박명광 전 신당연대 상임대표,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최동규 종합상황실장, 최종원 한국연극배우협회장, 한행수 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가 포함됐다. 여성은 강혜숙 청주대 교수, 고연호 여성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영주 전 금융노련 상임부위원장, 김원자 전 호남신문 편집국장, 김현미 전 청와대 정무2비서관, 나도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노복미 전 YTN 부국장, 박정호 전 대한간호사협회장, 서혜석 국제변호사, 신명 전 노동부 여성정책국장, 유승희 조직총괄실장, 유진숙 윤선희 윤원호 중앙위원, 이경숙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은영 한국외대 법대 교수, 장복심 전 대한여약사회장, 홍미영 전 인천시의원 등이 확정됐다. 열린우리당은 경선후보 28명의 비례대표 순위는 오는 29일 현역의원과 중앙위원 및 외부인사가 동수로 참여하는 순위확정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최상용 비례대표선정위원장은 "전국구 여자 1번 장향숙 대표는 장애자일 뿐 아니라 40대 젊은 여성으로서 성공사례의 표본으로 특히 어려운 입장의 젊은 여성에게 꿈이 되리라는 생각에 1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으며, "남자 2번은 홍창선 총장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선정원칙에 대해 "깨끗한 정치와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사람, 도덕성과 전문성을 가진 역량 있는 사람, 국제경쟁력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람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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