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 先 확인 後 조처"

  • 등록 2011-05-09 오후 2:29:52

    수정 2011-05-09 오후 2:29:52

▲ 송지선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먼저 정확한 사실 파악에 나서겠다."

자살소동과 두산 베어스 임태훈과의 스캔들 논란을 일으킨 송지선 아나운서 대해 MBC 스포츠플러스 측이 진상 파악 후 대처키로 했다.

MBC 스포츠플러스 측 관계자는 9일 "오늘은 휴식일이지만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송지선 아나운서를 회사로 불렀다"며 "우선은 사실 확인 후 다음 대처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베이스볼 투나잇 야(野)`는 김민아 아나운서와 격주로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 금주(10일~15일) 진행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에 따라 송 아나운서의 스캔들 관련 조처는 금주 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송 아나운서는 지난 7일 트위터와 미니홈피를 통해 자살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혀 문제를 일으켰다. 임태훈과의 신체적 접촉 등 사적인 관계를 드러내는 글을 폭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송 아나운서는 관련 글에 대해 "해킹을 당했다"며 "내가 올린 글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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