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동부교육지원청의 ‘우리 마을 그리기 공모전’과 ‘마음튼튼 마음방역 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한 작품을 전시한다.
‘우리 마을 그리기 공모전’은 지난 7~8월에 학생들이 자치구별 특성이 담긴 우리 마을의 다양한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 있도록 실시됐다. 관내 초등학생 작품 총 377편을 출품됐으며 학생이 직접 그린 그림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마을교과서 삽화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음튼튼 마음방역 작품 공모전’은 지난 9월 관내 학생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실시됐다. △코로나 삼행시 짓기 △만화 그리기 △마스크 스티커 도안 디자인의 3개 분야에 관내 초·중·고 학생 390명이 참가했다. 특히 우수작으로 선정된 마스크 스티커 도안으로 스티커 총 6만부가 제작돼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현장 전시회는 ‘우리 마을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63편과 ‘마음튼튼 마음방역 작품 공모전’ 수상작 34편을 전시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코레일 상봉역을 시작으로 △30일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11월 3일~4일 서울의료원 △11월 5일~6일 동대문구청 △11월 9일~10일 중랑구청에서 차례대로 전시한다.
서경수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삶의 현장에서 익히고 실천하는 마을결합교육과정을 체험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정서적인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교육가족을 응원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환기해 긍정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