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상처"…박수홍, '라디오스타'서 눈물→친형 논란 고백할까

  • 등록 2021-04-05 오후 7:05:06

    수정 2021-04-05 오후 7:05:06

‘라디오스타’ 예고편(사진=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서 눈물로 심경을 털어놓는 장면이 예고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 예고 영상에는 ‘전설의 콤비’ 특집에 출연한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를 언급하며 “얘는 더 특별하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박수홍은 “사람한테 상처 받는 일이 있었다. 그렇다보니 다홍이에게 더 의지하기도 하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의 눈물을 본 MC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박수홍과 형의 갈등이 세간에 알려졌다. 박수홍은 30년 간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형이 출연료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했다.

5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형과 그 배우자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며 “양측의 재산을 7:3으로 나누고 함께 기부와 사회 봉사를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고소장 접수 전까지 친형 측이 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고소장을 정식 접수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녹화는 해당 논란이 알려지기 전 진행됐지만, 예고를 통해 박수홍의 눈물이 예고된 만큼 이날 방송에서 해당 논란과 심경을 털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홍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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