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 들어 두 번째 무력시위…탄도미사일 가능성(상보)

5일 '극초음속미사일' 쏜 지 6일 만
日 "탄도미사일 가능성…이미 낙하"
  • 등록 2022-01-11 오전 8:07:07

    수정 2022-01-11 오전 8:07:07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왼쪽)과 작년에 발사한 화성-8형.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북한이 11일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5일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한 미사일을 쏘아 올린 지 6일 만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6일 만으로, 새해 두 번째 무력시위다.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경우 언론에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이날 비슷한 시각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오전 7시 45분에 발표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 등 6개국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의 지난 5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파괴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알바니아 등 6개국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 앞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북한에 대해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하고,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의미 있는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공동성명을 읽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런 행동은 계산 착오와 위험을 증가시키며 지역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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