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銀, 2차 후순위채권 150억원 공모 발행

  • 등록 2006-02-05 오후 4:00:47

    수정 2006-02-05 오후 4:00:4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HK저축은행은 5일 150억원 규모의 제2차 후순위채권을 직접공모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HK저축은행(007640)은 지난 2일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오는 23일과 24일 이틀동안 본점 및 지점을 통해 청약을 받는다.

후순위채권이란 기업이 파산했을 경우, 다른 채권자들에 대한 부채가 청산된 다음에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 이에따라 다른 채권에 비해 금리가 조금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율 상향을 목적으로 발행된다.

이번 후순위채권의 기간은 5년 5개월이며, 매입한도는 1천만원이상, 이자는 9.3%다.

HK저축은행에 따르면 현재 자산규모는 2조241억원이며, 납입자본금은 1127억원이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잠정치) 4.01%를 기록했다.

HK저축은행은 지난 1월에도 1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사모방식으로 발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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