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생방송 MC는 윤도현-붐

  • 등록 2012-02-09 오후 5:21:11

    수정 2012-02-09 오후 5:43:17

▲ 윤도현(왼쪽)과 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가수 윤도현과 방송인 붐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생방송 무대 MC에 발탁됐다.

`K팝 스타` 박성훈 PD는 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K팝 스타` 기자 간담회에서 "윤도현과 붐이 생방송 무대 MC를 맡는다"며 "윤도현은 몸이 근질근질하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K팝 스타`는 현재 18명의 도전자가 남은 상황. 생방송 무대에는 10명만이 진출할 수 있다. 생방송 도전자는 오는 3월4일 열리는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게 된다.

박 PD는 MC 윤도현에 대해 "보통 MC와는 다르다"며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긴장감을 유발시켰다면 윤도현은 평생 음악을 해온 진정성이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무대를 마치고 돌아오는 참가자의 어깨 두드리는 모습은 발음 명확한 아나운서와는 또다른 느낌일 것"이라는 부연이다.

박 PD는 붐에 대해서도 "활기 넘치는 백스테이지를 꾸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프로그램을 끌고 가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 관련기사 ◀ ☞`K팝 스타`, 진짜 스타 배출할 수 있을까? ☞`K팝스타` "보아, 사전 미팅도 없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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