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통증 후 첫 불펜피칭 "쉬지 않았던 선수 같다"

  • 등록 2015-04-27 오전 11:04:12

    수정 2015-04-27 오전 11:04:12

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LA몬스터’ 류현진(28·LA다저스)이 어깨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가졌다. 가늠하기 어려웠던 복귀시기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직구 위주의 피칭이었다. 어깨 통증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한 건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한 차례 더 불펜에서 공을 던질 예정. 구체적인 복귀 시기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는 건 그래도 긍정적인 의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통증도 느끼지 않았다”면서 “류현진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졌다. 쉬지 않았던 선수 같았다. 이제는 어깨 힘을 키우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류현진의 복귀 시기를 6월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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