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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지식재산권 업고 메타버스 항해

[주목!e해외주식]
지난 연말 가상세계 시뮬레이터 기술 특허 취득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증가 지속 전망
  • 등록 2022-01-15 오전 11:03:00

    수정 2022-01-15 오전 11:03:0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설립 100주년을 앞둔 디즈니는 현재 주요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의 대체불가토큰(NFT)를 출시하는 등 메타버스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우상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즈니의 최고경영자(CEO)인 밥 채팩의 임직원 신년인사를 주목했다. 그는 “신년인사 메일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완벽함과 기술적 혁신, 오디언스에 발맞춘 진화를 세 가지 전략적 축으로 꼽았다”면서 “첫 번째와 세 번째 항목은 기존부터 꾸준히 강조해오던 부분이었다면 두 번째는 새롭기 주목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기술적 혁신과 관련한 시도들이 지난해 말부터 부쩍 눈에 띈다는 평가다. 디즈는 지난해 11월 이후 주요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의 대체불가토큰(NFT)를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12월에는 증강현실(AR) 기술 관련 특허를 받기도 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12일 디즈니플러스의 출시를 기념해 마블과 픽사, 심슨 애니메이션 등 오랜 기간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자사 프랜차이즈 IP를 처음 NFT로 발매했다”면서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만개 이상 단위로 출시된 NFT를 희소성에 따라 60~333달러 사이로 판매해 완판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12월말 받은 특허는 ‘가상세계 시뮬레이터’라는 기술로 테마파크 방문객 개개인에게 위치 기반으로 맞춤형 3차원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헤드셋이나 모바일 디바이스 없이 가상 세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상용화시 테마파크 내에서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곧 정점을 찍고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기업 가치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남아공서 오미크론 유행이 한 달 반만에 급등한 뒤 급락하는 이전 대비 짧은 주기를 보이면서 영국과 미국에서는 확산세가 곧 정점을 찍고 약해질 것이라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2년째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테마파크·영화 부문의 회복과 가입자 확장이 지속될 디즈니 플러스, 두터운 팬층 기반의 IP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영역까지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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