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로 로컬푸드 사고 에코머니 돌려받으세요"

푸드마일 짧은 로컬푸드, 구입액 10% 포인트
세종서 시범사업 뒤 내년 참여 직매장 확대
  • 등록 2022-11-13 오전 11:00:00

    수정 2022-11-13 오전 11:00:00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싱싱장터 도담점에 채소류의 진열기간이 안내돼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앞으로 그린카드로 로컬푸드를 사면 구입액의 10%를 에코머니로 돌려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부터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지역농산물 직매장에서 지역농산물을 구입할 때 구입액의 1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소비자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카드다. 그간 에코머니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환경성적표지 인증(저탄소제품 인증 포함), 농식품부의 무농약·유기인증 농산물과 저탄소인증 농산물 등을 구입할 때 지급해 왔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에 더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등 로컬푸드 직매장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매장에서 지역농산물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로컬푸드는 식료품이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거리를 나타내는 ‘푸드마일’이 짧아 탄소배출과 폐기물이 적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직거래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받은 38개소 직매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아름점, 도담점 2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범 사업은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저탄소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지역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 참여 직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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