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은 아이들, 예술의전당으로 모여라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백희나 작가 원작 '달 샤베트' 음악극으로
아트 서커스·연극 등 총 3편…내달 22일 개막
  • 등록 2023-06-30 오전 7:50:00

    수정 2023-06-30 오전 7:5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여름 축제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최한다.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 가족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계속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매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공연을 비롯해 국내 초연 및 우수 공연 세 작품을 선정해 차례로 선보인다.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음악극 ‘달 샤베트’를 선보인다.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음악극이다. 뮤지컬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에 이어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선보이는 ‘백희나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올해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희나 그림책전’과 연계해서 그림책과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8월 11일부터 20일까지는 캐나다 작품인 디나모 테아트르의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가 무대에 오른다. 2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자전거를 사용해 서커스 예술가 기욤 도앙의 자전적 이야기를 곡예와 같은 기술적인 움직임으로 전달하는 작품이다.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마지막 작품인 비영역공작단 연극 ‘어딘가, 반짝’이 관객과 만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공통 관심사인 외모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사회와 매체에서 다루는 정형화 된 미(美)가 아닌 자신의 몸 자체가 가지는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공연이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어린이와 보호자의 동반 관람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성인 관객 본인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기 예매 기간인 30일까지는 평일 공연 예매 시 2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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