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18년 내놓은 룩아웃(Lookout)은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들의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룩아웃은 카메라가 인식한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어주거나 주변에 어떤 사물이 있는지를 카메라가 확인해 해당 사물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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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구글의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Live Transcribe)’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대화를 그대로 활자로 옮기는 서비스로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사운드 앰플리파이어(Sound Amplifier)’는 시끄러운 상황에서 특정 소리만 키워,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 운영체제 iOS 17에 ’라이브 스피치(Live Speech)‘, ’퍼스널 보이스(Personal Voice)‘ 등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담는다. 라이브 스피치와 퍼스널 보이스는 언어장애를 가진 이용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라이브 스피치는 통화나 직접 대화할 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스마트기기가 이를 소리 내어 읽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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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나 저시력자를 위한 ’포인트 앤드 스피크(Point and Speak)‘ 기능은 카메라 속 화면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화면 속에서 손가락이 가리키는 텍스트를 읽어준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독해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수화 통역 서비스인 사인타임(SignTime)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