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장]‘한국의 이케아’ 노리는 스튜디오삼익 코스닥 상장

기관 수요예측 996.90대 1…공모가 1만8000원 확정
상장 통해 신규 브랜드 출시 등 사업 영역 확대 추진
  • 등록 2024-02-06 오전 7:10:13

    수정 2024-02-06 오전 7:10:1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 스튜디오 삼익이 오늘(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 증거금이 5조원 넘게 몰리며 회사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스튜디오삼익 CI (사진=스튜디오삼익)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삼익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스튜디오삼익은 삼익가구·스칸디아(SCANDIA)·죽산목공소·스튜디오슬립 등을 보유한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이다. 자사몰은 물론, 소셜커머스, 버티컬플랫폼, 오픈마켓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유통한다.

앞서 스튜디오삼익은 지난달 17~23일까지 5일간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96.90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밴드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도 26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5조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튜디오삼익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브랜드 출시와 다양한 홈퍼니싱 카테고리 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 홈퍼니싱 시장 성장에 따른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온라인 홈퍼니싱 선도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8~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46.5%로 동종업계 평균 매출성장률인 3.1%와 비교해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2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규 브랜드 매출 확대와 함께 영업이익이 고성장하리라는 게 스튜디오삼익의 관측이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삼익은 다른 중소 가구 브랜드사와 비교할 때 가구 유통 프로세스를 간소화했고, 이를 통해 유사한 스펙의 제품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도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따른 외형 성장세가 둔화하고, 과도한 광고 판촉비 사용 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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