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 네오’로 해외진출 확대-유진

  • 등록 2016-04-21 오전 8:06:29

    수정 2016-04-21 오전 8:06:29

한글과컴퓨터 국내 시장 점유율.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겠지만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올해 신제품인 ‘한컴오피스 네오(NEO)’ 출시로 해외 진출을 본격 추진해 실적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원으로 17.5%(6400원) 하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 85억원으로 6.2% 감소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해외 영업인력 증가, 연구개발·해외진출을 위한 판매관리비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컴오피스 네오는 10개 언어로 출시돼 해외진출이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중남미·중국·인도·중동·러시아 5개 중점 지역을 지정했다.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기존 독자 진출에서 인수합병(M&A), 합작법인(JV) 등을 통한 진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르헤티나 대형 시스템솔루션(SI) 업체 인피버코프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이 대주주인 중국 킹소프트와는 웹오피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최근 이란 공공기관·기업을 찾아 가계약했고 지난해 수주한 벨기에 PDF 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와 제품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이 활발하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은 MS 오피스 제품과 호환성이 높고 PDF를 오피스 문서로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하다”며 “클라우드환경과 다국어 번역, 텍스트 3D 효과 등을 지원해 국내에서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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