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오는 8월 완전 개통 '한대앞~수원' 종합시범운행 착수

  • 등록 2020-02-02 오전 10:05:05

    수정 2020-02-02 오전 10:05:05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이 오는 8월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종합시범운행에 들어간다.

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수인선 개통을 마무리하기 위해 수원~한대앞 구간의 종합시범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종합시험운행은 신규 철도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 및 열차 운영체계의 점검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절차로서,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및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된다.

수인선 노선도(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연장 20km로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합동점검(12.18~20)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첫 단계인 사전점검(2.10~14)에 착수해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건설사업은 국가 재정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개통으로 추진되었으며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2012년 6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2016년 2월) 우선 개통에 이어 올해8월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의 전 구간 완전 개통으로 1995년 협궤노선 폐선으로 단절되었던 수원과 인천을 25년만에 철도로 다시 연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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