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열애부터 결혼까지…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종합]

  • 등록 2022-02-04 오후 6:38:53

    수정 2022-02-04 오후 6:38:53

현아(왼쪽)와 던(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arry Me? 당연히 Yes지”

‘가요계 대표 커플’ 현아와 던이 공개 열애 6년 만에 결혼을 예고했다. 던은 현아에게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했고, 현아는 “Yes”라고 화답했다. 아직까지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두 사람의 최근 행보를 보면 결혼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게 느껴진다. 현아와 던의 열애부터 프러포즈까지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를 정리했다.

현아(오른쪽)와 던(사진=현아 SNS)
‘톱 가수’와 ‘연습생’의 만남

현아와 던(당시 활동명 이던)은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 당시 현아는 ‘톱 여가수’였고, 던은 ‘연습생’이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의 열애가 시작된 계기는 던이 현아의 ‘잘 나가서 그래’ 객원 래퍼로 참여, 함께 연습과 스케줄을 하면서부터다. 던은 한 예능에서 “그때는 현아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거리도 10m 이상 뒀다”며 “연예인으로서 신기하다는 마음만 갖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호감을 먼저 느낀 것은 현아다. 현아는 무려 두 번에 걸쳐 던에게 고백했다. 현아는 두 번째 고백 당시 펜타곤으로 데뷔를 앞두고 던을 배려해 “기다려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던은 “지금 만나면 안 되냐”고 직진 고백을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현아(오른쪽)와 던(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후폭풍 상당했던 공개 열애

두 사람이 공개 커플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8년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다음날 현아가 한 매체를 통해 “2016년 5월부터 만나고 있다”라고 밝히며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뒤집었다. 이는 소속사와 논의가 없었던 현아의 독단적인 결정이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상당한 후폭풍을 맞았다. 펜타곤 팬들은 ‘팬을 기만했다’며 던의 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결국 던은 펜타곤 팬미팅과 일본 스케줄, 컴백 활동에서 빠졌다. 현아 역시 행사 스케줄이 연이어 취소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해 9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발표했다가 이를 번복하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 갈등을 빚었던 현아·던은 그해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하고 나란히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사진=피네이션·던 인스타그램)
피네이션에서 사랑♥일 다잡다

현아와 던은 큐브를 떠나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에 나란히 새 둥지를 틀었다. 두 사람은 피네이션에서 현아, 던, 현아&던으로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하면서 ‘사랑과 일’ 두 토끼를 잡았다. 각종 예능에 출연해 연애사도 솔직하게 밝혔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 형님’에 나란히 출연해 선후배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한차례 결혼설에 휩싸였다. 현아가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가능성에 힘이 실린 것이다. 현아는 또 던과 함께 출연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어머니께서 던을 예뻐하신다”, “아버지와도 대화를 길게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두 사람이 함께 유니크 한 올 화이트 드레스, 슈트를 입고 웨딩 화보 느낌이 나는 사진을 찍으면서 조만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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