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세계 최대 광석운반선 만든다

日 해사협회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착수
  • 등록 2009-04-08 오전 8:31:51

    수정 2009-04-08 오전 8:31:51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STX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의 광석운반선(VLOC) 개발에 나섰다.

STX조선(067250)해양은 최근 NK(일본해사협회:Nippon Kaiji Kyokai)와 세계 최대 규모인 40만톤급 VLOC 공동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게 될 40만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 (VLOC)은 선박의 주요 제원, 화물창 및 Hatch Cover(화물창 덮게) 개수, 연료 탱크 구조 배치, 중앙 횡단면 구조 최적화 등이 주요 과제이며 이달부터 연구에 착수, 오는 7월에 선형 개발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화물 수송 능력 능력을 가진 VLOC 가 개발될 경우, 선체 경량화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연료비 절감 등으로 화물 수송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수 STX조선해양 부사장은 "이미 세계 최대 화물 적재량을 자랑하는 29만8000 DWT VLOC 선형을 개발해 4척을 수주 건조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형선 개발과 수주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세계 4위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해사협회는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선급협회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플랜트 등의 검사 및 승인 뿐만 아니라 기술서비스,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