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웰스투어]재개발ㆍ재건축 이주 수요 몰리는 '인접지역'을 주목하라

이강재 부동산원스톱 대표이사
부동산 시장 조정장에 레버리지 효과 기대
  • 등록 2017-11-01 오전 6:00:00

    수정 2017-11-01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은 적어도 2020년 차기 국회의원 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투자전문가인 이강재(사진) 부동산원스톱 대표가 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 정책과 관련 이같이 전망했다. 정부는 6.19 부동산 대책과 8.2 부동산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 종합 대책을 내놓으며 부동산 가격 잡기에 나선 상태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 방향은 일관성 있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시장도 지금과 크게 다를 바 없어 상승장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 조정장이 발생함에 따라 틈새 시장을 노려볼 것을 권했다. 이 대표는 “정부에서 수요 측면의 강한 규제를 계속하면 거래량이 떨어지면서 가격하락이 우려된다”며 “이 가운데 틈새시장이 존재하게 된다. 가격이 하락하고 수분양자의 계약 취소가 발생하는 경우 회사 보유분이 증가해 조정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조정장에는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정장에는 공급이 많아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을 때 주택을 구입하고 이후 주택이 적정 가격으로 올라갔을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재개발·재건축 인근 지역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이 대표는 “재개발·재건축 시 학군을 비롯해 여러 가지 제한적 요소로 인해 한정된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는데 이때 갑작스럽게 수요물량이 많아져 일시적으로 가격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재개발·재건축 인근 지역의 유망 투자처를 찾기 위해선 국토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도시 정비사업의 상황을 이해하고, 재개발·재건축 단계별 특징과 감정평가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강재 부동산원스톱 대표는 오는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열리는 ‘2017 이데일리 웰스투어 in 부산’ 세션4에서 ‘8.2 대책 이후 부동산 트렌드 변화 및 투자유망종’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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