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2' 측 "이승기 하차 아냐, 합류 시기 아직 미정" [공식]

  • 등록 2022-11-29 오후 4:37:55

    수정 2022-11-29 오후 4:37:5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집사부일체’ 시즌2 (이하 ‘집사부일체2’) 측이 이승기의 프로그램 하차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SBS ‘집사부일체2’ 관계자는 29일 이데일리에 “이승기가 ‘집사부일체2’에서 아예 하차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12월 첫 녹화는 이승기를 제외하고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지만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 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첫 번째 시즌을 마친 뒤 시즌2 촬영을 앞둔 ‘집사부일체’는 사부에게 배움을 얻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승기를 주축으로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등이 제자로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 1 종료 당시 시즌 2로 귀환을 예고한 바 있다.

당초 SBS는 이승기가 예정대로 시즌2 첫 녹화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한 매체가 오랜 논의 끝에 이승기가 시즌2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승기는 최근 18년간 몸담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수익 정산금 미지급 갈등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 측은 지난 18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이승기의 활동 중단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최선은 “이승기 씨가 활동 중인 작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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