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첫 주계약 실손의료보험 한달새 1만건 판매

`대한 실손의료보험` 월납초회보험료 4.3억
  • 등록 2009-05-05 오후 12:29:03

    수정 2009-05-05 오후 2:45:26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대한생명이 출시한 생명보험사 첫 주계약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한달만에 1만건 넘게 판매됐다.

대한생명은 지난달 6일 선보인 주계약 실손의료보험 `대한 실손의료보장보험`이 1개월새 1만1102건 판매돼 월납 초회보험료 실적이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들은 이제까지 실손 의료담보상품을 종신보험이나 치명적질병(CI) 보험에 부가하는 특약 형태로만 판매했었다.

하지만 대형생보사인 대한생명이 지난달 첫 주계약 실손상품을 내놓자 그 성공여부가 주목을 받아왔다. ☞「생보 첫 주계약 실손의료보험 나왔다(4월6일 오전10시9분)」기사 참고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 인기비결은 저렴한 보험료로 본인 부담 의료비(80%)에 대한 보장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업계 최초로 여성 산과질환에 대한 입원의료비를 보장한 점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 가입자의 평균연령은 35세, 월 평균보험료는 3만8000원이었다. 일반 보험상품의 건당 보험료가 통상 15만원 정도인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가 22.0%로 가장 많았고, 주부 18.7%, 사무직 13.0%, 전문직 10.3%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생명은 `대한 실손의료보장보험`을 새 틈새시장 개척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출산을 앞둔 여성이나 20대 사회초년생, 종신보험 가입이 부담스러운 5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