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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아이는 “다음 달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야구 입문부터 전문교육,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서비스하는 야구아카데미 ‘야구학교’를 오픈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야구학교에는 김응용 총감독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인들이 함께한다. 1987년 청보 시절 73구로 역대 최소투구 완봉승 기록을 세운 임호균 전 LG 투수 코치, 고교 및 대학 감독으로 30여 년간 학원야구의 현장을 누빈 최주현 전 휘문고 감독, 송진우, 조성환 KBSN 해설위원이 야구학교의 코치진으로 참여한다. 강흠덕 전 두산 트레이닝 코치는 재활센터장을 맡는다.
김 전 감독은 “그동안 야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유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야구를 전파하는 일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야구학교 일에 참여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