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전 한화 감독, 야구아카데미 '야구학교' 총감독 위촉

임호균·송진우·조성환 등 합류
  • 등록 2016-10-19 오후 2:24:42

    수정 2016-10-19 오후 2:24:4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김응용 전 한화 감독(75)이 스포츠기록 통계 전문 업체 스포츠투아이가 개설하는 ‘야구학교’의 총감독으로 위촉됐다.

스포츠투아이는 “다음 달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야구 입문부터 전문교육,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서비스하는 야구아카데미 ‘야구학교’를 오픈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야구학교에는 김응용 총감독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인들이 함께한다. 1987년 청보 시절 73구로 역대 최소투구 완봉승 기록을 세운 임호균 전 LG 투수 코치, 고교 및 대학 감독으로 30여 년간 학원야구의 현장을 누빈 최주현 전 휘문고 감독, 송진우, 조성환 KBSN 해설위원이 야구학교의 코치진으로 참여한다. 강흠덕 전 두산 트레이닝 코치는 재활센터장을 맡는다.

스포츠투아이 측은 “제휴병원의 진단 및 야구학교의 코치진과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부상선수의 신체 재활에 그치지 않고 기술훈련까지 제공해 운동할 수 있는 완벽한 몸 상태로 현장에 복귀시키는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전했다.

김응용 감독은 2014년 한화 감독을 끝으로 프로야구 현장을 떠난 뒤 유소년 야구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야구장이나 지어 어린애들과 노는 게 소원”이라고 자주 말해온 그는 현재 제주 서귀포시에 자신의 이름을 딴 ‘김응룡 필드’도 조성하고 있다. 17일에는 성남시 탄천 야구장에서 열린 제13회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중고야구대회 개회식에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전 감독은 “그동안 야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유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야구를 전파하는 일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야구학교 일에 참여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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