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스페셜 70회차, "kt-LG 박빙 전망"

  • 등록 2019-07-25 오후 3:54:42

    수정 2019-07-25 오후 3:54:4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5일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내일(26일)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0회차 투표율의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kt-LG(1경기)전에서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예고됐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kt는 43.67%를 기록했고, 원정팀인 LG는 41.04%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15.29%는 양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kt(2~3점)-LG(4~5점)이 6.46%로 1순위를 차지했고 kt(4~5점)-LG(2~3점)과 kt(6~7점)-LG(4~5점)이 각각 6.16%와 5.80%로 뒤를 이었다.

KBO 후반기 리그에서 kt와 LG가 만난다. LG는 현재 리그 4위(52승1무42패)에 올라있고, kt는 그보다 다소 낮은 6위(47승1무49패)에 있다. 순위에서 앞서고 있는 LG는 kt와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7승2패로 우위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성적표를 보면 kt의 기세가 무섭다. kt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상위권 팀들인 NC,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5연승을 이어나갔다. kt는 두 팀과 펼친 다섯 경기에서 무려 37점(경기당 7.4점)을 기록했다. 또 kt는 현재 4위 LG와 6경기차를 기록하고 있지만, 5위 NC와는 1.5경기차 밖에 나지 않는다.

두산-KIA(1경기)전에서는 원정팀인 KIA의 승리 예상이 54.53%로 나타났고, 두산의 승리 예상은 30.26%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21%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KIA(4~5점)이 8.03%로 최다를 기록했다.

키움-NC(3경기)전에서는 NC 승리 예상(55.21%), 키움 승리 예상(29.02%),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77%)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NC(4~5점)이 7.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70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끝난 후에 적중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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