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中수혜주·바이오 등 내수주 기대감 `껑충`

中 경기회복·인프라 투자 확대에 `두산인프라코어` 주목
한미약품·네오팜·제넥신 등 바이오주도 주가 상승 기대
  • 등록 2017-11-12 오전 10:29:38

    수정 2017-11-12 오전 10:29:38

(출처: 각 증권사)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중국과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해빙무드에 들어가면서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다. 또 바이오주를 비롯한 내수주도 관심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혔다.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 중국 건설기계시장이 견조함에 따라 10월까지 누적판매량이 10만4952대로 전년동기보다 106.4%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누적판매량은 8650대로 128.1% 증가해 시장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SK증권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로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하반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CJ E&M(130960)도 중국과의 사드 갈등 해결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유안타 증권은 “중국 콘텐츠 판매 재개에 따라 스튜디오드래곤 지분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전망된다. 한미약품(128940)은 파이프라인 임상 실험이 모두 정상화되면서 마일스톤 유입 등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KB증권은 “내년 미국 항암학회(ASCO), 미국 당뇨학회(ADA) 등 국제학회에서의 임상 결과 발표와 같은 연구개발(R&D)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신약 가치 및 기술 이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네오팜(092730)제넥신(095700)이 추천주로 꼽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제넥신에 대해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소아 대상으로 임상 2상까지 완료했다”며 “지속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감안할 때 내년 기술이전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오팜은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해 중국향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내수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순수 내수주로 불리는 강원랜드(035250)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워터파크 개장 등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배당수익률이 2.77%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크다. 유안타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가정간편식(HMR) 제품 판매 호조에 기인한 가공식품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빌(063080)에 대해선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자체개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서 호평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G이니시스(035600)는 연간 200억~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던 KG로지스를 매각함에 따라 4분기부턴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단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000660)도 여전히 추천주로 꼽히고 있다. 실적 핵심 지표인 D램과 2D낸드의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데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단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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