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니토리·산켄전기·로손·코웨이·현대모비스 등 일본에 본사나 거점을 둔 기업 92개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양국 기업이 영업·마케팅·물류 등 150여 개 구인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를 찾게 된다.
코트라는 구직자와 구인처의 채용 프로세스 수요에 맞춰 면접·기업 설명회·일대일 코칭·일본 취업 멘토링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를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한다. 국내 청년과 일본 내 우리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000여 건의 면접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본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1년 기준 12.3년으로 긴 편이며 일본의 노동시장은 신규 구인 공고가 구직자 수를 초과하는 상태로 구인 배수가 2022년 기준 1.31에 달해 원만한 구직 환경을 갖고 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한-일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양국 간에 무역과 투자의 활성화를 견인할 기업 내 인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찾고 그것이 동시에 양국 경제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 취업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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