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유무선 전자결제시장 본격 진출

  • 등록 2000-05-23 오전 11:38:52

    수정 2000-05-23 오전 11:38:52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한솔엠닷컴과 유선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골드뱅크가 지난 3월 공동 출자해 설립한 모빌리언스가 유무선 전자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모빌리언스는 이달 6일 한통프리텔과 업무제휴협정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옛 LG인터넷), i39, 코스메틱랜드, 유니플라자, 와와컴, 셀피아, 드림라인, 싸이버텍홀딩스, 드림시큐리티 등 총 18개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모빌리언스의 제이슨 김 대표는 "이외에도 인터파크, 삼성몰, LG홈쇼핑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중소형 쇼핑몰 및 전문 디지털 컨텐츠 제공업체들과 협상중에 있으며, 3분기까지 100여개 업체와 제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빌리언스가 제공하는 전자결제서비스는 쇼핑몰이나 컨텐츠 제공사이트에서 물품 구매 후 결제옵션으로 모빌리언스 로고(M-cash)를 클릭, 개인정보기입 등의 별다른 가입절차 없이 이동통신 번호를 입력하면 신원확인후 결제가 이뤄지도록 했다. 모빌리언스는 6월 중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7월초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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