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중국 텐진 경전철 역무자동화 수주

  • 등록 2003-05-20 오전 9:16:10

    수정 2003-05-20 오전 9:16:10

[edaily 박호식기자] LG CNS는 텐진시가 추진하는 경전철 역무자동화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LG CNS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도 역무자동화시스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텐진시가 텐진 개발구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하는 경전철의 19개 역사에 역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서울시 지하철 1~8호선의 RF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솔루션 전문기업 C&C엔터프라이즈가 함께 수주했다. C&C엔터프라이즈는 자동집표기, 승차권발급기 등의 하드웨어 공급, 설치를 담당하고 LG CNS는 이들 서비스 분야 및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6월부터 구축에 들어가 내년 4월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LG CNS 본사뿐만 아니라 LG CNS 중국법인(LG CNS China, 법인장 이재성 총경리)이 영업에 참여하고 텐진법인이 사업을 주도하는 등 중국사업의 현지화 추진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은 2008년 올림픽을 계기로 기존 지하철 노선의 리노베이션 및 신규 노선 건설을 서두르고 있어 향후 중국내 추가사업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 LG CNS 공공사업본부 김정근부사장은 "사스 등으로 인해 중국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데도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수주를 성사시켰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한 주변시장 확장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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