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명품녀` TV 출연 이유는?

  • 등록 2010-09-08 오후 6:32:28

    수정 2010-09-08 오후 6:32:28

▲ Mnet `텐트인더시티`에출연해 20대 명품녀란 별명을 얻은 김경아 씨(사진 왼쪽)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20대 명품녀` 김경아 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김 씨가 방송에 출연한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경아 씨는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의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했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김 씨는 당시 입고 있는 의상과 액세서리가 4억원에 달해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자신의 방에 있는 수십억원 대의 명품을 공개하며 “내가 패리스 힐튼보다 낫다”고 말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인터넷에는 김 씨는 `20대 명품녀`로 불리며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김 씨가 특정한 직업 없이 부모가 준비한 용돈만으로 명품을 모았다고 밝혀서다.

Mnet 관계자는 “김경아 씨가 지난 8월 프로그램 론칭 전 작가와의 출연 약속을 지키고자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특별히 연예계 데뷔나 자신을 알리기 위해 출연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녹화 과정에서도 김 씨는 상상 못할 명품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지만 나름의 주관과 생각으로 촬영팀과 큰 갈등은 없었다는 것이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방송 이후 김경아 씨의 미니홈피를 찾아내 악성댓글을 달았고 김씨는 악성댓글을 달아도 꿈적 안한다며 개의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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