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17년 만의 음반에 팬들 '구매 인증샷'

  • 등록 2014-07-25 오후 2:49:56

    수정 2014-07-25 오후 2:49:56

박준희 CD 구매 인증샷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박준희의 팬들이 ‘인증샷 릴레이’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준희가 17년 만에 내놓은 음반과 음원들에 대한 구매 인증샷을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SNS 상에 올리며 신곡들에 대한 사랑을 표시하고 있다.

팬들이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을 구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터넷 주문을 통해 CD를 직접 받아 이를 인증하는 것은 근래 들어 보기 드문 모습이다.

덕분에 신보 CD의 1차분 주문량이 이미 모두 팔려나갔으며 재주문이 들어간 상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준희는 “음반 라벨을 직접 붙일 정도로 애정을 쏟은 CD들”이라며 “애초 CD 발매를 만류하는 분들이 적지 않았지만 여러 모로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팬들은 “한 곡도 버릴 곡이 없다”면서 곡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인증샷을 올리는가 하면 박준희의 17년 전 옛 음반과 신곡 CD를 촬영해 오랜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최근 현진영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됐던 ‘첫사랑’과 타이틀곡인 록 음악 ‘마이 히스토리(My History)’, 방송심의부적합 판정으로 화제가 된 ‘미친년, 사랑을 접다’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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