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만서 ‘2021 한류문화 향연’ 행사 개최

  • 등록 2021-04-19 오전 8:12:29

    수정 2021-04-19 오전 8:12:29

17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1 한류문화향연’ 참가자 단체사진(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영화·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내세워 대만 내 코로나 이후 방한 수요를 늘리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17일 대만 매체·일반소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한류문화향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타이베이 시내 영화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류스타 공유, 박보검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서복’의 전 세계 개봉에 맞춰 기획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진행된 한류관광 설명 토크쇼에서는 영화 ‘서복’ 촬영지인 포항 이가리 해수욕장을 포함해 관객들이 현장에서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정한 ‘킹덤’, ‘더 킹’ 등 3개 드라마의 촬영지인 부산 기장 아홉산숲, 포천 비둘기낭폭포 등 8개 관광지의 매력과 특징을 현지에 알렸다. 이외에도 공사, 넷플릭스가 공동 기획·제작한 K-패션 관련 다큐멘터리 ‘Next in K-Story’와 드라마 OST를 감상하는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평소 어머니와 함께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본다는 랴오주잉(廖筑盈, 40대 여성)씨는 “코로나 직전까지 4년 연속 어머니를 모시고 한국여행을 갔는데 최근 1년은 한국 드라마, 영화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어머니와 함께 한국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장은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모집인원의 3배에 달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대만 내 한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코로나 안정화 이후 대만 소비자가 한국을 첫 해외여행 목적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 외부에서는 드라마 ‘호텔델루나’, ‘이태원클라쓰’ 등 포토존을 조성, 인증샷을 남기면 ‘서복’에 등장하는 컵라면을 경품으로 주는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열렸다.

17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1 한류문화향연’ 참가자 인증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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