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사우디서 MED 방식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세계 유일 3대 해수담수화 기술ㆍ실적 모두 갖춰
  • 등록 2011-09-13 오후 12:25:39

    수정 2011-09-13 오후 12:25:3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13일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기업인 마라픽과 8000만달러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프랑스 시뎀, 일본 사사쿠라, 미국 아쿠아텍 등 세계 유수의 업체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다단효용(MED) 방식으로, 사우디 제다에서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진 얀부 지역에 건설된다.

이 플랜트는 오는 2014년 3월 완공돼 하루 15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5만4000t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게 된다.

해수담수화 플랜트 방식은 크게 다단증발(MSF), 역삼투압(RO), 다단효횽 3개로 나뉜다. 이 3대 기술과 실적을 모두 확보한 회사는 두산중공업이 세계에서 유일하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해수담수화 시장은 2개 이상의 기술을 조합해 입찰하는 `오픈 프로세스`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은 향후 수주전에서 경쟁 우위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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