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끝’ 임성재, PGA 투어 복귀…찰스 슈와브 대회로 재개

지난 13일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확진 판정받고 10일 후인 23일 미국 출국
27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PGA 투어 복귀
  • 등록 2022-05-23 오후 3:31:51

    수정 2022-05-23 오후 3:57:34

임성재(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국내에 발이 묶였던 임성재(24)가 자가격리를 끝내고 출국했다.

임성재는 23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컵이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으로 이동한다.

지난 5일 후원사가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귀국한 임성재는 12일 대회 1라운드 직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보여 기권했다. 신속항원검사에 이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와 18일까지 자가격리를 한 그는 양성 판정을 받고 10일 후에 출국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23일 오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 전부터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연습장에 나가 공을 치면서 샷을 점검해왔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도 기권한 임성재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차례로 출전하며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취리히 클래식을 끝내고 국내로 들어온 임성재는 약 1개월 만에 PGA 투어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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