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콩쿠르 우승 후 첫 앨범으로 플래티넘 달성

광주시향과 함께 한 '베토벤, 윤이상, 바버'
29일 발매와 동시에 1만 장 이상 판매
  • 등록 2022-11-30 오전 8:20:11

    수정 2022-11-30 오전 8:20:1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뮤직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과 함께 녹음한 공연 실황 앨범 ‘베토벤, 윤이상, 바버’가 발매와 동시에 1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공식 플래티넘 앨범으로 기록됐다고 30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왼쪽), 광주시향의 홍석원 상임지휘자. (사진=유니버설뮤직)
임윤찬이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지난 1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11월 셋째 주 기준 예스24 종합차트 1위, 알라딘 종합차트 2위에 올랐다. 30일 현재도 아이돌 가수들의 앨범들 사이에서 예스24 종합차트 8위, 알라딘 종합차트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임윤찬과 광주시향의 홍석원 상임지휘자는 지난 28일 앨범 발매일에 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임윤찬과 광주시향은 지난해 광주시향의 송년음악회로 인연이 닿았다. 홍석원 지휘자는 “임윤찬의 연주에 반했다”며 “마침 광주시향이 녹음을 준비 중이었고, 협연자 없이 하려 했는데 (당시 협연 이후) 무조건 임윤찬과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함께하자고 요청해 이번 음반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임윤찬과 광주시향이 지난달 8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진행한 공연을 실황으로 담았다. 이날 공연에서 임윤찬은 베토벤 협주곡 5번 ‘황제’를 선택했다. 임윤찬은 “원래 베토벤 협주곡 1번이나 4번을 녹음하고 싶었으나 최근 인류에 큰 시련(코로나19)이 닥치고 저도 방안에서 나가지도 못하다 보니 ‘황제’가 단지 화려한 곡이 아니라 베토벤이 꿈꾸던 유토피아, 그가 바라본 우주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곡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앨범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황 앨범에는 베토벤 협주곡 5번 ‘황제’,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곡들과 함께 앙코르 무대에서 선사한 몸포우 ‘정원의 소녀들’, 스크리아빈 ‘2개의 시곡’ 중 1번, 음악 수첩 등 3곡이 수록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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