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쉽게 가시지 않는 母의 여운.."역시 이유리"

  • 등록 2015-05-07 오전 11:05:21

    수정 2015-05-07 오전 11:05:21

슈퍼대디열 이유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쉽게 가시지 않는 여운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슈퍼대디 열’에서 열연한 배우 이유리의 마지막 편지가 여전히 시청자의 마음을 적시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5일 드라마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유리, 죽기 전 눈물의 영상편지’가 다시 화제다.

어린이날과 맞물려 올라온 게시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반응.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가 홀로 남겨질 딸을 걱정해 보내는 영상편지라 애틋함이 배가 됐다.

‘슈퍼대디 열’ 측이 “이 장면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감상평은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게시물을 마주한 네티즌들은 “쉽게 가시지 않는 여운”이라 입을 모으며 이유리의 연기력에 다시 엄지손가락을 세워주고 있다.

이유리는 이번 작품으로 보다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 보여준 30대 당당하고 도도한 오피스 여성으로서 이미지를 벗고 ‘모성애’를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직장에선 철두철미하고, 한 아이의 엄마로선 더 없이 희생적이며 한 남자의 여자로선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연기 외적으로도 캐릭터 차별화에 신경을 쓴 부분은 패션이다.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 ‘차미래 패션’에 대한 문의가 쇄도할 정도. 실제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입고 나오는 옷이 ‘완판’되며 ‘오피스룩의 정석’이라 불렸던 이유리는 이번 작품으로 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의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패션 CEO로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덕이다. 최근 ‘꽃꼬즌미스김’과 협업을 시작한 이유리는 한층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콘셉트도 시도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가 엿보인 첫 모습이 ‘슈퍼대디 열’의 차미래 역할이라 보다 트렌디한 층의 관심까지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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