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아메리카, 美 트룬과 파트너십 계약..지스트릭트 사업 박차

  • 등록 2021-10-20 오후 6:53:56

    수정 2021-10-20 오후 6:53:56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오른쪽)와 팀 샨츠 트룬 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트룬 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존의 미국 법인 골프존아메리카(대표이사 임동진)는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 트룬(TROON)과 미국 실내 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골프존아메리카는 트룬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복합 골프 문화공간인 ‘지스트릭트(ZSTRICT)’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트룬은 지스트릭트 신규 매장 오픈을 위한 사전 개발 업무와 프로젝트 관리, 골프 레슨, 식음료 시설 운영 등 매장 오픈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양사는 지난 2019년 미국 코네티컷주의 ‘첼시피어스 코네티컷(CPCT; 대형스포츠센터)’에 1호점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뉴욕주 전역에 걸쳐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지스트릭트는 페블비치, 베스페이지, 세인트 앤드루스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약 90개의 골프코스에서 스크린골프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나의 스크린골프 라운드 및 스윙 모습을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정기 토너먼트, 챌린지 모드 등 다양한 이벤트와 퓨전 요리 등 계절별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골프 복합 문화 공간이다.

골프존아메리카 임동진 대표이사는 “미국에서 실내 골프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의 숫자는 야외 골프 인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할 전망”이라며 “트룬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미국 시장 사업 확대와 함께 지스트릭트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 보급하는 데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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