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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변호사는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대통령 측과 교감은 없었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님 후보 시절에 제가 수많은 글을 썼고 글을 또 보내드렸기도 했고 그래서 저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고 제가 그만한 역량, 자질을 갖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다 읽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며 당대표로 나선 자신의 조언은 대통령이 충분히 경청하리라고 내다봤다. 다만 강 변호사는 ‘체리따봉도 받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강 변호사는 “문제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를 못하고 있다. 용산도 그렇다”며 “그래서 제가 맡아가지고 제대로 보좌해서 윤석열 대통령 성공시키면 그게 다 국민의 성공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최근 김건희 여사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그는 “그야말로 외교 무대에서 빚나는 그런 어떤 역할을 하셨지 않느냐”며 “외교관 100명이 못 하는 거, 200명이 못 하는 그런 어떤 외교적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금 5:5로 (여론이) 나눠져 있고 다시 그 5 안에서 또 분열이 일어나고 있고, 이러다 보니까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이제 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 같은 것이 드러나면 우리 국민들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강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주요 공직에 검찰 출신 일변도의 인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저는 그렇게 검사만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검사만 갖다 놓으면 그게 아니다. 그거는 일단 조금 검사 사랑이 좀 지나치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